굉장히 다크한 히어로
마블 제시카 존스 리뷰
나는 웬만하면 공개된 시리즈를 다 보고나서 리뷰를 작성하는 편인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하나 있다
천근만근 느린 전개와 고구마 오천개 먹은거마냥 답답한 인물들...
제시카 존스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을 가지고 왜 이런 시리즈를 만든거냐 마블
제시카 존스 담당자 나와라 나를 업고 코리아고문 지압판을 걸어라
총 시즌1 11화까지 봤는데
이번 달에 시즌3까지 나온다고 한다
근데안보고싶다...
스포 주의
주인공 제시카 존스는 어릴적 사고 이후 가족을 잃고 초인적 능력이 생긴 인물!
근데 힘이 완전 세지고 점프를 높게 할 수 있는 정도...?
또한 어벤져스처럼 외계인 쫓아다니며 세상을 구하는 귀찮은 일은 하기싫어하는
굉장히 우리가 아는 히어로와 거리가 먼 인물이다ㅋㅋㅋ 게다가 직업은 사립탐정(이라고 쓰고 불륜현장 포착하기라고 읽는다)
신선해!!!라고 생각한 것도 잠시
결국 제시카존스도 마블이었음을...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혼자서 땡깡피우면서 정의에 불타고있음
그럴거면 어벤져스해라!
마블 제시카 존스의 주적은
킬그레이브(퍼블맨)
바로 마인드컨트롤 능력자
킬그레이브의 명령을 육성으로 듣는 사람은 시키는 걸 다 하고싶게되고
킬그레이브가 죽으라면 죽고 자기 자식도 버리라면 버리게되는
역대급 빌런!!!
이라고 생각했으나 그냥 사랑에 미친 도라이였음
과거 이 둘은 서로 우연히 만나게됐고
제시카 존스가 마음에 들었던 킬그레이브는 꼬붕처럼 제시카를 조종해서 데리고다니기 시작한다
킬그레이브가 시키는 대로 제시카는 사람도 죽이게되고...
누군가를 죽였다는 충격에 그 이후부터 킬그레이브의 명령을 거부할 수 있게된다
정상적인(?) 빌런이라면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않는 단 한 사람이있다면
그 사람을 처치해야하는건데
킬그레이브는 사랑에 빠진다ㅋㅋㅋㅋ
(보는 내내 눈빛이 쎄해서 기분나쁘게하는 킬그레이브)
제시카존스는 킬그레이브의 명령을 듣고 사람도 죽인 과거의 일로 트라우마를 겪고있었는데
죽은 줄 알았던 킬그레이브가 몇년 뒤 살아서 나타났고
다시 공포에 떠는 제시카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제시카는 또다시 킬그레이브의 명령을 듣게 될까봐 무서워서그랬는지...
시청자에게 고구마 백개씩 나눠준다
킬그레이브가 자신을 쫓아다닌 이유가
Falling in love
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것을 잘 이용해 정의가 뭔지 가르치려하거나 경찰에 넘기려고한다(???)
그 이유는 킬그레이브의 명령 때문에 부모를 죽인 단 한사람의 살인 누명을 벗기기 위해서라고 한다.
그냥 죽이면 안되나요??? 예???
그 한사람 구하자고 킬그레이브 가두고 고문하고
또 자백을 받으려는 과정에서 불쌍한 사람 많이도 죽는다
아니 진작 죽였음됐잖아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고구마를 1분에 열개씩 먹이고 물도 안주는 제시카와 일당들
킬그레이브는 못죽였지만 내 흥미를 죽이는데 성공했다 !
제시카존스 별 ☆☆
캐릭터 자체는 마음에 드니까 별 두개 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