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에서 블랙미러를 모르는 사람은 간첩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블랙 미러 시즌5
이번 시즌은 총 세 편으로 구성되어있다

하나씩 이야기를 짚어서 리뷰해보고자 한다 악스포주의
<스트라이킹 바이퍼스>
평점 ☆ 최악

제목은 격투 게임 이름이었고
이번 편에서 등장하는 신문물(?)은

이 조그만 기기를 관자놀이에 붙이면 게임에 접속할 수있고
게임 캐릭터가 되어 실제로 현실세계에서 싸우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신개념 VR 기기이다
주인공 남자와 그의 친구가 10년 전 즐겼던 게임이 새롭게 vr버전으로 출시가 됐고
친구는 남자의 생일 선물로 게임을 선물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 독특한데 이런 기계로 무슨 일이 궁금궁금~~~도 잠시
여성캐릭터를 선택하면 거의 헐벗고 격투하던 10년 전 게임.
근데
10년 뒤 미래사회에서도 여캐는 빤스만 걸친 채로 발차기를 해대고 그 장면을 vr로 더욱 생생히 볼 수 있게됐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연출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빤스만 입혀서 명동 한복판에서 윈드밀 시키고싶다.)
이것 이외에도
매우 디스커스팅한 장면들이 계속 나온다
두 남자는 게임 속에서 여성캐릭터와 남성캐릭터가 되어 섹스를 해대는 장면이 수도 없이 반복되는데
연출자가 대놓고 포르노로 찍으려는 게 분명한 정도.
결말도 최악이다 안 본 뇌 삽니다...

팔콘 너 그렇게 안봤는데.
멘티스 무슨 일이야.
스트라이킹 바이퍼스 감독^^ 블랙미러의 명성에 먹칠을 시즌5 첫빠로 해낸 것을 축하드립니다
<스미더린>
평점 ☆☆☆

제목 스미더린은 전국민이 쓰는 소셜미디어 어플 이름이다 트위터 같은 느낌?
한 남자가 스미더린의 CEO와 통화하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스미더린의 연출자가 담고싶은 내용은 SNS와 긴밀히 연결되어있다.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도 뚜렷하다.
SNS가 인간에게 어디까지 작용할 수 있을까 사유하게 만드는 에피소드.

이 아저씨가 이번 편에서 8할 정도 등장하는데 연기가 아주 수준급이다...
전체적으로 루즈하고 결말이 다소 심심할 수 있지만 은근 매력적.
장면 장면들이 나타내는 연출자의 의도를 파악해보는 재미
(흥미돋~다음편 레이철, 잭, 애슐리 투에서 주인공이 아주 잠깐 사용하는 sns도 스미더린이다!)
<레이철, 잭, 애슐리 투 >
평점☆☆☆☆ 굿 내스타일

애슐리 O라는 가수를 본 따서 만든 애슐리 투 인공지능에 관한 이야기
스미더린처럼 깊게 생각해야되는 이야기는 사실 좀 귀찮다
넷플릭스에서까지 뇌를 쓰고싶지않다 ㅎ 현생에서 이미 생각할 게 많단 말이야
그런 의미에서 이번 편은 아주 재밌게봤다
실제 가수와 가수 인공지능과 그 가수 왕팬과 그 가수 왕팬의 친언니 콜라보 ㅋㅋㅋㅋ
결말까지 아주 완-벽하니까 꼭 보길 추천한다

시즌5에서 건진 건 딱 하나 마일리 사이러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