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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추천 ] 도둑질로 쌓은 우정 '트링킷' 시즌1 리뷰 (스포)
    감상하는 감자/넷플릭스 감자 2019. 6. 19. 17:12

    간만에 찾았다 내 재미
    넷플릭스 시리즈 트링킷 리뷰
    Trinkets 리뷰

    트링킷은 값싸고 작은 장신구라는 뜻!

    예고편보고 요고 재밌겠네 싶어서
    시즌1 호다다닥 정주행달리고
    냉큼 후기 쓰러 왔습니다
    이 재밌는 걸 나만 볼 수 없다

    사실 여자들끼리 뭉텅이로 등장하는 영화나 시리즈는 재미없기가 정말 힘들다
    오뉴블 개꿀잼
    블렛츨리 서클 개개꿀잼
    피치퍼팩트 개잼ㅋㅋㅋㅋ
    오펀블랙 말해뭐해

    트링킷도 살포시 끼워줘야되는
    너무 귀여운!!!!!하이틴 영화 !!!!!!
    아이 러브 하이틴!!!!!!와랄랄라!!!!
    (이상한 사람 아님)


    트링킷의 줄거리는 이렇다~
    스포 가득하니 주의


    우리의 주인공 '엘로디'

    낯익어서 누군가 했더니 데드풀의 네가소닉이었다 완전 다른 사람 같다ㅋㅋㅋㅋㅋ

    아무튼 네가소닉 아니 엘로디는 아빠의 일때문에 뉴멕시코에서 포틀랜드로 이사오게된다.
    근데 같이 온 새엄마랑 의붓동생도 맘에 안들고 전학온 학교엔 친구도 없다.

    이런 스트레스 받을 땐 도둑질이지

    마트에서 이것저것 슥 슥 겁도 없이 훔친다

    그러다가 경비원한테 걸리게되고 아빠는 아직도 도벽 못고쳤냐며
    엘로디는 도벽 치료 센터에 보내진다

    다같이 모여앉아서 나는 뭘 훔쳤고 이제 고치고있고 블라블라
    지루한 와중에

    옆을 보니 학교에서 봤던 '모 Moe' 라는 애가 엘로디를 노려보더니

    '죽어'를 적은 쪽지를 던진다.
    웨 갑자기 시비야 진짜 이상한 애

    무시하고 앞을 보니 또 학교에서 본 '테비사' 라는 애도 있다.
    와방한 머리가 인상적인 테비thㅏ

    도벽이 유행인가
     거기서 클럽바에서 일한다는 초면인 '루카'도 만난다.

    - 도둑질이 인싸의 길이다 (아님)


    얘길 들어보니 모랑 테비사는 어릴적 소꿉친구였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

    분위기가 호달달


    아무튼 루카빼고 쇼핑몰에서 마주친 셋.
    모는 엘로디와 테비사에게 제안한다.

    -내기하자 ㅋ 젤 비싼거 훔친 사람한테 몰빵하기 ㅋ

    -콜
    -콜

    아니 이 청소년들 도벽 치료하려고 센터에 모인 거 아니냐고요

    몇 분 뒤

    모는 머플러, 테비사는 가죽자켓을 훔쳤고
    뒤늦게 나타난 엘로디는 400달러짜리 목걸이를 훔쳐와서 결국 다 갖는다 ㅋㅋㅋㅋ댐~~~~~

    그 후 셋은 루카가 초대한 클럽바에서 모였고
    엘로디는 그곳에서 가죽자켓을 팔아 돈을 모으려고 했지만

    구매하려던 사람한테 가죽자켓을 도둑 맞는다

    훔친 자켓을 훔침당했다ㅋㅋㅋㅋ

    -그거 팔아서 뭐할려고 했냐
    -고향에 두고온 짝녀 생일파티 가려고했지...(애잔)
    -토닥토닥

    셋은 다르면서도 비슷한 구석이 있어서 서로를 의식하다가 결국 가까워지고
    도벽 프렌즈가 된다ㅋㅋㅋㅋ


    가까워진 셋은 비밀 이야기도 나누게된다.

    테비사의 2년된 남자친구 '브래드'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둘도 없는 사랑꾼이지만
    사실 데이트 폭력남이라고...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쓰레기였고 오늘 이별통보를 했다고 오예~~~~

    그런 얘길 나누던 중 테비사는 충격적인 걸 보게되는데
    이제는 전남친이 된 브래드가 sns에 테비사의 헐벗은 사진을 올려버린 것...
    안오예...

    전남친이 데이트폭력범인 것을 모르는 학교 학생들은 테비사를 가십거리 삼는다.

    게다가 테비사 할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손목시계가 아직 전남친 차에 있는 상황.
    전남친은 돌려줄 생각도 없다. 이런 개

    -차키를 훔쳐서 몰래 꺼내오자!

    우리의 도둑 꿈나무 엘로디는
    전남친이 경기를 뛰러 간 사이
    몰래 남자 탈의실에 들어가 차키를 빼온다

    낄낄낄와하하하

    그리고 차에서 시계를 되찾고 차키를 다시 되돌려 놓으려는데
    누가 차를 빼라고 한다.?!
    전남친은 매일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를 해대는 게놈이었고 때마침 운전대를 잡고있는 모ㅋㅋㅋㅋㅋ  그렇게 자연스럽게 운전대를 잡고


    차를 훔친다ㅋㅋㅋㅋㅋ


    귀여운 장난이나 좀 쳐보자~싶어서
    차를 다른 곳에 가져다 놓고 놀래키기 작전을 짠다


    정말 소소하고 큐트한 작전이었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


    돌아가면서 운전하자며 엘로디에게 운전을 맡기는 친구들.
    하지만 차사고로 엄마를 잃은 엘로디는 그 당시 기억이 떠올라 패닉상태가 되고

    가드레일과 차 옆면이 슬라이딩~^^

    -우린 이제 주옥된 거야... 전남친은 지 자동차를 자식으로 여긴다구...

    망연자실한 친구들

    테비사는 이렇게된 거 그냥 차를 돌로 다 깨부순다 전남친때문에 쌓인 분노를 마구 표출ㅋㅋㅋㅋㅋ

    그리고 셋은 차를 밀어서 호수에 빠뜨린다. 신속한 증거인멸 굿

    이후 차가 도둑맞은 사건으로 학교가 뒤집혔지만 이들은 일상으로 돌아와 아무일도 없던 척하기로 한다

    (센터에서 셋이 나란히 앉은 거 귀엽다)

    사건 이후
    솔로가 된 테비사는 스윗한 루카와 썸을 타고~

    모는 열공해서 한국으로 해외 연수를 준비하고~

    엘로디는 루카의 클럽바에서 '서빈'이라는 가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 나도 서빈에게 빠졌다... 음색 걍 미쳤음 노래하는 거 걍 미쳤음 무대 장악하는 거 미쳤음 '6화 / 10화'에서 노래하는데 진짜 꼭!!!!!! 꼭!!!!!!! 들어보시길 )

    그리고 서빈이 초대한 홈파티에서
    셋은 더욱 돈독한 우정을 나누며

    우☆정☆타☆투도 하고
    서로를 향해 사랑해를 외쳐댄다ㅋㅋㅋㅋ 증말 귀엽습니다 하이틴 포에버


    분위기 술 마약에 취한 셋은 그렇게 서로를 향해 알러뷰를 외치다가...

    -모 : 너네같은 도둑질하는 애들과 베프가 되다니 어쩌고 블라블라~

    -엘로디, 테비사 : 너네같은? 넌 아닌 것처럼 말한다?

    모는 사실 친구를 대신해서 도벽 치료 센터에 출석했던 것이었고 한 번도 물건을 훔친적 없다고 밝힌다...
    (그래서 DIE 가 적힌 쪽지를 줬구나)

    여태 도둑질하는 우리보다 네가 더 나은 인간이라고 자위하면서 그동안 즐거웠냐며

    엘로디와 테비사는 화나서 가버린다

    모는 바보예요 워...🎶

    ( 우정 타투를 하면 그 날 우정 전선에 금이 갑니다 모두 유의하세요 )

    하지만 하이틴 드라마답게
    터프하고! 깜찍하게! 화해를 하고!

    이들의 앞날이 앞으로 창창할 줄만 알..았..으나..



    테비사의 전남친의 차가 결국 호수에서 발견된다.
    발견된 차에서 테비사의 시계가 없어진 것을 확인한 전남친.

    -나랑 다시 사귀면 니가 내 차 빠뜨린 거 모른척 해주지 안그랬다간 경찰에 확 신고해버린다 낄낄

    생긴대로 야비한 놈

    친구들까지 위험해질까봐 거절할 수 없는 테비사...

    이 사실을 알게된 모는

    우정펀치다 이 자식아

    테비사를 씹고다니는 전남친 아굴창에 주먹을 꽂아서 학교 정학을 당하고
    그토록 원하던 코리아 해외 연수를 가지 못하게된다흐흑

    한 편 아버지에게 또다시 도둑질을 들킨 엘로디

    아버지는 엘로디를 아예 입원치료 병원으로 보내버리려했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집에서 도망쳐서

    서빈과 사랑의 도피를 한다!!
    는 아니고 서빈의 콘서트 투어를 따라간다!! 부럽다 엘로디!!!


    하지만 테비사의 전남친이 조용할리 없지
    테비사가 자신을 배신하고 루카와 사귄다는 것을 알고
    결국 경찰에 차도둑을 신고하며 시즌1은 끝이 난다

    지금까지 정말~~~ 간략하게 줄인 줄거리

    트링킷 !!!!! 당장 시즌2를 내놔라!!!!

    일단 배경음악이 너무너무너무 좋다. 정말 하이틴 드라마에 딱! 배경음악이 좋으면 웬만하면 띵작이다

    게다가 전개가 느리지도 않다. 답답함없이 전개가 빠르면 웬만하면 존잼이다

    인물의 내적 갈등이나 도둑질하는 이유같은 것, 등장인물 각각의 사정 같은 것이 세밀하게 연출하게 티가 난다
    증말 재밌습니다
    이렇게 영업해도 안보십니까
    내맘대로 평점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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